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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SK 킹엄 출격 확정…속속 베일 벗는 개막전 선발

2020-04-25 2 Dailymotion

[프로야구] SK 킹엄 출격 확정…속속 베일 벗는 개막전 선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SK가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토종 에이스 차우찬 카드를 확정하는 등 구단들의 개막전 매치업이 하나둘 공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가 한창 위세를 떨치던 지난달 초, 동료들과 함께 한국행을 택한 SK 외국인 투수 킹엄의 선택은 옳았습니다.<br /><br />염경엽 감독은 국내에서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 올린 킹엄을 다음 달 5일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자체 청백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.9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킹엄은 첫 팀 간 연습경기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LG 타선을 상대로 커브, 슬라이더,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4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.<br /><br /> "깜짝 놀랐습니다. 개막전에 나서게 돼 엄청난 자신감이 생깁니다. 엄청나게 동기부여가 됐고, 능력껏 최선을 다할것입니다."<br /><br />SK의 개막전 상대인 한화는 SK전에서만 통산 7승을 거둔 천적 장민재 카드와 외국인 원투펀치인 서폴드, 채드벨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는 2주 자가격리 여파로 윌슨과 켈리를 개막전에 쓰지 못하게 되자 토종 에이스 차우찬을 마운드에 올립니다.<br /><br />차우찬은 두산과의 연습경기 첫판에서 2이닝 무실점하며 순조롭게 개막전 준비에 들어간 상황.<br /><br />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등판이 확정적이고, 키움 역시 우완 최원태의 출전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구단들이 차례대로 개막전 선발을 확정하면서, 어린이날 힘차게 출발할 올해 프로야구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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